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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의 여백을 찾아
생각나눔(기획실크)
박수성 지음
2016-09-08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쉼의 여백을 찾아』는 물질문명의 뒤안길에서 병리 현상으로 진단된, 사람이 고장 나는 시대에 해법을 제시하는 안내서로 ‘쉼으로의 초대’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부단한 경제활동의 역기능과 오도된 가치 가운데 쉼을 위한 갈무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이끈다.
저자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마인드를 가지고, 지난한 삶을 사는 독자들을 향해 빚진 자의 심정으로 다가가 독자 스스로 여유를 가지고 살펴나가는 자구책을 강조한다.
<b>바쁘고 혼란한 가운데서도 쉼표는 필요하다
분주한 삶 가운데 쉼의 여백을 찾는 심미안
급변하는 물질문명의 소용돌이 가운데 오늘날 우리의 삶은 방향타를 상실한 채 표류하고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고와 함께 지속경제성장의 덫에 걸린 사회가 대두 되었고, 결국 자기 자신을 착취하는 병리 현상을 초래하고 말았다.
무한경쟁시대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활동하지만, 잘못된 가치 추구로 인한 쉼의 상실이 도래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살펴 스스로 정화하는 인문학의 결여로 이어졌고, 결국 고상한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쉼의 여백을 찾아』는 서구문명의 임계 상황을 짚어가며 동양고전에서 큰 틀을 제시하고, 쉼을 통한 회복과 자기발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앙으로 연착륙을 소개하며 지나친 활동(doing)을 지양하면서 존재(being)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시대의 폐쇄성을 벗어나, 개방성으로 미학을 꾸며 나가 쉼의 여백을 찾아가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지난날은 그르고 지금이 옳음을 깨달아 지난날의 잘못을 걷어내는 작업을 함께하는 처방을 내린다. 이 모두를 채담 형식으로 엮어 궁즉통(窮卽通)의 묘수를 두고 있다.
장충초교와 양정중학교, 광주제일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ROTC 11기로 임관하여, 제대 후에 장로교 신학대학 신대원을 거쳐 미국 훌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신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 중 정신교회와 지인들의 협력으로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역에 12개 교회를 건축 개척하고, 은퇴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건축교회를 순회 사역하고 있다. 원주민 교회를 섬기며 선교지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쉬며, 춤추고, 노래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쉼터 설립을 꿈꾸고 있다. 복음선교선 하나호 대표, 박수진 목사, 북경 21세기교회 담임 박태윤 목사가 그의 동생들로 함께 더불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헌신하고 있다.
1. 왜 쉼인가
오늘의 한국사회
잃어버림, 쉼
쉼을 필요로 하는 시대
2. 쉼이란
몸의 쉼
마음의 쉼
영혼의 쉼
3. 쉼을 배우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가치의 전환
배움의 즐거움
4. 쉼을 배우고 나서
느낌의 미학
떠남과 머묾의 미학
다스림의 미학
5. 나가보기
이럴 때와 저럴 때
마음 다짐
조용히, 끈질기게, 단순하게
맺으며